유통업자들 토마토 농민들 지원에 나서(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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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C, 사이공 조합(Saigon Co-op)등의 호치민 유통업자들은 람 동(Lam dong)주의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가격이 킬로그램 당 500~1,000동으로 곤두박질 친 토마토를 높은 가격에 판매하기로 합의하였다.
저번 달 말 토마토 수확 철에 엄청난 양의 토마토가 수확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농민들은 과다공급으로 인한 토마토 가격하락을 걱정하기 시작하였다. 주의 농업 관공서는 중국산 토마토 수입이 증가함에 따른 과다공급과 토마토 경작에 적합한 날씨 조건이 겹치면서 타 지역에서 많은 양의 채소를 재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 옵 마트(Co.opmart)를 운영하고 있는 사이공 조합은 토마토를 킬로그램 당 6,000동에 판매하여 수익금을 중앙과 북부지역 토마토 농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하였다. 사이공 조합의 임원인 Nguyen Thanh Nhan은 농민들 재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두어 내년에도 수확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평균적으로 평일에 12톤의 토마토이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주말 판매량은 하루에 16톤에 이른다. 27일까지 300톤의 토마토들이 전국 사이공 조합 유통매장에서 판매되었다.
Big C는 농부들로부터 150톤의 토마토를 구매하였고 이 토마토들의 판매수익은 중앙 북부 시장에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기업 활동들로 인해 일반 슈퍼마켓에서의 토마토 가격은 생산원가보다 5~6배 상승할 전망이다.
하지만 농업부서는 이러한 단기간 활동에 대해 농작물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풍작 철이나 가뭄철에 접어들었을 때, 농민과 기업체 간의 더 긴밀한 유대관계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웹 사이트 Expatistan에 업데이트 된 10월 25일 토마토 가격은, 호치민에서 1킬로그램 당 1.03 달러에 판매된다고 나타내고 있다. 이 가격은 세계 도시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매우 높은 가격이라는 것도 나타났다.
주어진 자료에 의하면, 호치민에서 판매되는 토마토 가격은 푸에르토리코 수도인 산후안의 가격과 비교하였을 때 232%, 미국 디트로이트보다 274%, 러시아의 라카테링버그(Yakaterinburg) 보다 89%,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보다 63%, 미국의 세인트 피츠버그보다 107%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나타났다.
# 이슈 대응방안
토마토의 풍작으로 인해 가격하락을 걱정하던 농민들이 베트남 유통업체의 도움 덕분에 비교적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달가운 소리가 아니다. 타 도시들과 비교하였을 때,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토마토들이 계속 비슷한 가격에 팔리는 상황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기업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토마토 수출에 있어서 가격 경쟁력을 잃지 않은 샘이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베트남 기업들이 이러한 지원 정책을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하는지는 아직 보도되지 않았지만, 토마토 판매 가격이 내려갈 것에 대비하여 한국 수출업체들은 가격 변동사항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english.vietnamnet.vn/fms/society/115036/social-news-28-10.html
http://www.talkvietnam.com/tag/retailers-support-tomato-growers/
http://www.vietmaz.com/2014/10/retailers-support-tomato-growers/
http://www.expatistan.com/price/tomatoes/ho-chi-minh-city/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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