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0년도 GAP 시설보완사업 대상으로 제천시 감초영농조합법인과 음성군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을 추가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기 선정된 단양과수영농조합법인에 이어 농식품부 사업성 평가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제천시 감초영농조합법인에 1억원, 음성군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은 2억4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시설보완사업은 산지유통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기존 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전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위생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농산물 품질관리제도 도입에 따른 생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2008년에 보은농협에 1억5천만원, 2009년에는 제천시 우수약초영농조합법인에 2억6천700만원을 투자해 전처리 작업장과 소포장 용기, 위생시설·장비 등 지원했다.

앞으로 도는 GAP 시설기준에 부합되는 위생 시설·장비를 통해 안전 농산물 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산지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GAP시설보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