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감자칩」 「피자맛 감자칩」놀라운 가격의 옥션 출품 잇달아
조회1742 도쿄지사 자체기획 이슈조사(‘17.4.14)
일본 「감자칩」 「피자맛 감자칩」놀라운 가격의 옥션 출품 잇달아
□ 감자칩 사재기로 인한 품귀현상
작년 홋카이도를 강타한 태풍영향으로 감자 수확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루비(Calbee)는 감자칩 일부 상품의 판매중지 할 것을 4월 10일 발표했다. 또한 코이케야(湖池屋)도 일부 상품을 판매 종료할 예정이다.
야후 옥션에서는 인기가 높은「피자맛 감자칩」등의 상품이 16봉지 10,000엔 이상으로 평소 소매가(298엔) 보다 고가(625엔)로 출품 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현재 야후 옥션에 출품된 Calbee 피자맛 감자칩: 한 봉지 625엔)
감자칩 일부 상품의 판매중지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의 사재기 현상으로 슈퍼에는 감자칩 품절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감자칩 제조업체(가루비, 코이케야)에 따르면 감자칩의 원료가되는 감자는 대부분이 국산으로 전체의 70%에서 80%를 홋카이도에서 조달되고 있다.
감자칩 전용 품종은 계약 한 농가에서 재배를 위탁하고 있어 다른 산지전환이 어렵다고 한다. 또한 감자는 주로 여름에 수확(규슈지방은 5월부터, 홋카이도지방은 8월부터 수확됨)되기 때문에 현재에는 보관하고 있는 감자로 감자칩을 생산하고 있어 감자칩 품귀현상이 여름까지 계속될 예상이다.
또한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외국의 병충해 잠입을 막기 위해 원료용 감자수입은 법으로 규제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보세구역공장에서만 가공이 인정되고 있다. 가루비의 경우 전체공장 17곳 중 수입산 감자를 사용할 수 있는 공장이 2곳으로 한정되어 전체 상품의 10%밖에 생산되지 않는다. 제조업체는 한정된 원료(감자)를 인기 있는 주력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조취로 일부상품 판매중지와 신성품 출시를 줄이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다.
□ 시사점
- 한국산 감자 수출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감자칩 완제품 수출확대 방안 모색이 필요함.
-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짠맛에 포커스를 맞춘 대일수출용 감자칩의 상품개발과 현지 마케팅 지원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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