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 올해 미국수출 첫 선적
조회6948월 31일 첫 선적, 10월초까지 120톤 美 LA, 호주 등으로 수출
영동군은 황간포도수출단지(대표 박삼수)에서 생산된 캠벨얼리 포도를 8월 31일 9.6톤 첫 선적을 시작으로
지난 2007년 대미수출단지로 지정돼 그해 26톤의 첫 수출 길을 연 영동포도는 이어 2008년 88톤,
2009년 130톤, 2010년 110톤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캠밸얼리 포도 100톤 수출에 이어 10월경 세레단.
마스캇베리에이(MBA)등 만생종 포도 20여 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2007년 처음 미국시장에 진출해 올해 4년째인 영동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현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년 수출량이 대폭 늘어나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영동포도의 명품 브랜드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작황부진에 따른 국내 내수가격 상승과 미국 현지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수출협상에 상당한 진통이
있었으나, '농가-행정-농협'이 연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보다 10톤이 증가된 120톤의 수출
물량을 확보했다.
영동군은 명품 영동과일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품질향상사업 등 3개 사업에 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출농가 경쟁력강화 및 유통물류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수출 진흥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과일류 268톤을 수출해 84만 달러(한화 약 9억원)의 외화를
벌어 들였으며, 올해 황간포도수출작목회, 영동포도수출협의회 등 미국포도 수출단지 2개소와 영동배연구회
캐나다 배수출단지, 영동사과수출협의회의 대만 사과수출단지 등 4개 수출단지에서 400톤 이상의 명품영동
과일을 수출할 계획이다.
<출처 : 영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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