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8
2003
일본 3월의 무역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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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 재무성이 발표한 3월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전년
동월비 1.4배인 106,000톤, 과실이 5% 증가한 162,000톤을 나타냈다.
신선야채는 기후불순으로 일본산 품귀경향이 계속되어 근채류와 엽채류 등을
중심으로 대폭 증가되었다.
식육은 관세의 긴급조치를 겨냥한 움직임이 나타나 소고기는 증가했으며, 돈육은
줄어들었다.
▲신선야채
신선야채에서 대폭 증가를 나타낸 품목은 양파, 당근, 대파, 양배추 등이다.
이중 양파는 홋카이도산의 감소와 부현산의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전년비 2배
증가한 34,000톤으로 급증을 나타냈다.
또한, 당근도 일본산 주산지의 작황불량으로 전년비 5배인 7,500톤을 나타냈으며,
대파는 일본산의 높은 가격대로 2.4배 증가한 3,400톤을 나타냈다.
한편, 브로콜리는 중국산이 전년보다 1.6배 늘어났으나 지금까지 주력으로 수입
되었던 미국산이 역으로 14% 감소를 나타냈다.
시금치의 잔류농약문제의 영향이 아직 남아있어 작년 7월이후 9개월 연속 수입이
정체되었던 것 외에 생표고에도 잔류농약문제의 영향을 입었다.
▲신선과실
신선과실의 수입량은 전년비 5% 증가한 162,000톤으로 그래이프후르츠가 30% 증가
했고 바나나와 파인애플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식육
식육수입은 관세의 긴급조치를 겨냥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2003년도 제1/4분기
(4월~6월)에 발동이 지적되고 있는 소고기는 전년비 37% 증가(전월비 24% 증가)로
크게 신장을 보였다.
한편으로 긴급조치가 종료되기 직전이었던 돈육은 전년, 전월비 모두 31% 감소를
나타냈다.
소고기는 제1/4분기 긴급조치발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원료를 사전에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식육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이중 냉장품은 23,000톤으로 전년비 26% 증가(전월비 11% 증가)를 나타냈다.
냉동품은 전년비 45% 증가한 33,000톤(전월비 35% 증가)으로 크게 신장되었다.
특히, 호주산은 전월비 냉장품이 7% 증가, 냉동품이 61% 증가를 나타냈다.
돈육은 3월에 관세의 긴급조치가 종료되기 때문에 수입을 회피하는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수입업자에 따르면, 연도 말에 재고가 많았으며, 재고를 두지 않으려는 식육
메이커의 움직임이 많았다고 보고있다.
냉장품은 전년비 19% 감소한 12,000톤(전월비 6% 감소), 가공용인 냉동품은
20,000톤으로 전년비 37% 감소(전월비 40%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덴마크산은 전년비 63% 감소(전월비 39% 감소)를 나타냈다.
4월에 긴급조치가 종료되었으나 예년보다 10,000톤 정도 적다고 수입업자는 설명
하고 있다.
계육은 전년비 11% 감소(전월비 10% 증가)를 나타냈다.
경기의 침체가 지속되어 적절한 가격대인 수입품에 거래가 활발했다고 식육관계자
는 설명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산이 9,800톤으로 전년비 59% 증가(전월비 28% 증가), 미국산은
3,000톤으로 전년비 39% 증가(전월비 3% 증가), 태국산은 13,000톤으로 전년비
18% 감소(전월비 4% 증가), 브라질산은 9,700톤으로 38% 감소(전월비 3% 증가)를
나타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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