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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2006

LA, 소주 춘추전국시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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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주 시장은 현재 진로 참이슬 두산 산소주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 뒤를 보해 잎새주 무학 화이트 금복주 참 경원 그린 한소주 등이 따르며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전통명주인 안동소주가 1~2년전부터 한인 대형마켓과 식당 술집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연초부터 이강주 충북소주 청풍 등이 새로이 출시되면서 기존 제품의 아성에 도전한다. 각각 1월 중순과 2월 말쯤 LA한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명주인 안동소주와 이강주는 각각 경상북도 안동지방과 전라북도 전주 지방의 명가에서 전승돼온 증류식 소주다. 국가 지정 명인만이 만들 수 있어 무형문화재 12호 6호로 지정돼 있다.


현재 LA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안동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35도로 곧 25도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강주는 한국에서는 25도이지만 미주에 진출하면서 포장을 새로 하고 도수도 22도로 낮췄다. 이들 소주의 가격은 다소 비싼 375ml짜리 1병에 각각 7.99~9.99달러 6.99달러이다.


하지만 증류식 생산이라는 특징으로 기존 소주와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안동소주는 독한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이강주는 배 생강 계피 등이 가미돼 다양한 기호와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충북소주의 시원소주는 청풍이라는 이름으로 LA한인들을 만난다. “鳧?아직 미정이며 올 한해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80만병이 들어올 예정. 안동소주 이강주 등과 함께 색다른 소주를 한인들에게 소개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힌다.


이강주 수입 및 배급업체 명인코리아의 한승준 사장은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품격을 중시하는 소비계층도 생겨났다"며 "가격은 비싸지만 색다른 맛을 찾는 잠재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인 시장을 교두보로 우리술을 알리기 위해 전통명주라는 문화적인 요소를 내세워 주류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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