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주, 외국에서도 통했다(품목)
조회1473국제 3대 주류박람회 SWSC서 더블골드메달 등 6개 입상
우리 전통주가 해외 주류 전문가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으며 그 가치를 뽐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WSC; San Francisco World Spirit Competition)에서 전통주 ‘타미앙스(Tamiangs)’가 대상인 더블골드메달을 수상하는 등 총 6종의 우리술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추성고을의 타미앙스는 지난해 우리술품평회 일반증류주 부문 대상을 얻은 주류로,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제조법을 바탕으로 오미자와 구기자 등 12가지 약재로 만든 전통주다. 특히 국가 지정 제22호 주류 전통식품명인인 추성고을 양대수 대표가 직접 빚어 신뢰도 면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 외에 (주)유토피아의 ‘로얄안동소주’와 더한의 ‘매실원주’와 ‘원매 프리미엄’, 명인안동소주의 ‘명인안동소주’가 실버 메달을, (주)태평주가의 ‘진심홍삼주’가 브론즈 메달을 수상했다.
그동안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영세 규모의 전통주 업체들이 독자적으로 해외 주류품평회에 자사 제품을 출품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의 수상 제품에 대해 지난해부터 세계주류품평회 출품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김진진 과장은 “앞으로 우리 전통주의 세계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식문화와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WEBZINE 국내수출동향 2014-04-10
'우리 전통주, 외국에서도 통했다(품목)'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