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에서는 양봉사육시 분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결하기
위한 양봉 분봉유도기 개발사업이 1년여만에 개발에 성공하여 특허 출원중에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윤주황·조원제 농촌지도사)과 용화면 여의리
조영만 농가와 공동으로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1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성공한 양봉 분봉유도기는 스텐레스 파이프를 이용 7단으로 높이를 최대 8m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맨 윗부분에 소비케이스를 부착하여 봉군을
효율적으로 유도하도록 제작되었다.

분봉유도기는 양봉이 분봉되는 5∼6월에 높은 곳으로 분봉된 봉군을 제때에
수습하지 못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4월 2일 특허청에 발명특허를 신청하였고 조영만 농가에서는 편한양봉주식회사를 설립,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영동군에서는 이번에 개발한 양봉 분봉유도기 활용으로 손실되는 봉군을 방지할 수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전국의 양봉사육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 : 농촌진흥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