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미국,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 국가로부터 일부 농산품의 수입을 금지시켰다. 이는 미국, 유럽 농장에 미치는 영향과 러시아의 뜻밖의 소득에 대한 논쟁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었다. 에폭 타임즈(Epoc Times)는 남아메리카의 거대 국가를 능가할 다른 운 좋은 국가들이 존재함을 밝혔다.

석세스(Sussex) 대학과 국제 무역 정책 전문가 팀의 프로젝트는 러시아가 도입할 무역거래의 가능한 동향을 확인하는 수치들을 연구하고 있다. 결론의 핵심은 브라질이 러시아 수출에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아르헨티나와 벨라루스, 중국 등 국가들과의 경쟁에 맞서야 한다는 점이다.

브라질은 러시아의 가장 큰 수출국인 유럽연합과 미국 시장의 희생으로 러시아 시장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아르헨티나, 벨라루스, 중국의 러시아 수출은 유럽의 양과 비슷하다. 이들 국가들은 브라질 보다 비율적으로 수출이 높다.

이들 세 국가는 같은 시장에서 라이벌 관계에 있으나 승자 독식으로 끝날 가능성은 없다. 러시아 인접국에게 보이는 정치적 호의의 정도 차이가 있을 뿐이다.

러시아의 수입 금지 대상 국가들의 2012년 대러 수출액과 수입 금지 제외 대상 국가들의 2012년 대러 수출액을 표로 나타내 보았다. EU연합 27개국이 29.3%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큰 수출량을 보였고 미국과 노르웨이가 그 뒤를 이었다. 금지 국가들의 2012년 대러 수출액의 합계는 약 97억 3,100만 달러로 44.1%의 비중의 차지했다.

이에 반해, 수입 금지 제외 대상 국가들은 대러 수출량의 55.9%를 차지하였고 그 중 브라질이 약 16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벨라루스, 터키, 중국이 그 뒤를 이어 많은 수출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하 표 참고)

표2: 러시아 수입 금지 품목의 2012년 수입량

# 이슈 대응방안

러시아가 서방국가의 식품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서 부족한 공급을 보충하기 위해 대체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브라질, 벨라루스, 터키, 중국에게 러시아는 새로운 기회의 시장으로 주목되고 있다. 러시아로 수출되는 양의 절반가량이 금지된 현재 상황은 세계 국가들에게 러시아 진출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수출 기업들은 금지 품목을 대체할 제품을 확보하여 러시아 식품 시장 진입의 기회를 엿볼 수 있다.

# 참고 자료
http://www.theepochtimes.com/n3/1017911-who-will-reap-rewards-from-russia-farm-san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