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팔방미인 베이컨, 디저트에 새로운 맛을 더하다
조회1684현재 미국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저트 재료 중 하나는 놀랍게도 미국인의 아침 식사에 가장 많이 쓰이는 베이컨이다.
치즈 케이크를 비롯한 케이크, 아이스크림, 쿠키들은 여전히 인기 있는 디저트이지만, 앞서 말한 베이컨 및 올리브유, 프레첼 등 색다른 재료를 이용한 디저트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Datassential의 조사에 따르면, 베이컨은 지난 4년간 디저트 재료로서 137% 급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그 외 올리브유, 프레첼, 허브, 버번(bourbon), 향신료들이 디저트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Datassential의 한 관계자는 베이컨의 인기에 대해서 “이미 마법의 재료로서 수프, 샌드위치, 애피타이저, 앙트레, 샐러드와 같은 거의 모든 음식에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디저트에서는 광범위하게 이용되지는 않고 있습니다.”라며 디저트로서의 베이컨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디저트 재료로 사용되는 올리브유에 대해서는 “맛의 풍미를 돋아주며 여러 가지 건강에 유익한 효과들로 인해서 앞으로의 사용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하였다.
이 보고서는 디저트 재료들의 성장 외에 미 소비자들의 간식 소비 패턴 및 앞으로의 디저트 트랜드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68%의 조사응답자들은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간식으로서 디저트를 즐기며, 단순히 허기를 달래기 위한 기능적 섭취가 아닌, 디저트의 온전한 짠맛, 단맛, 신맛을 즐기기 위한 욕구적 섭취를 한다고 응답했다.
예상되는 디저트 트랜드로써는, 빙과류, 쿠키류가 눈에 띄는 디저트였다.
빙과류는 자신의 냉동칸에서 쉽게 보관 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편의점이나 가판대 등 낱개로 쉽게 구매가능하다.
이는 소비자 관점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맛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기에 주목할 만한 디저트라고 할 수 있다.
쿠키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간식 산업을 이끌 제품으로, 마카롱, 글루텐 프리, 캐러멜, 그리고 코코넛을 이용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4년간 음식점들에서 메뉴에 평균 8개의 디저트가 제공됐다면, 이제는 평균 13개 정도로의 디저트 메뉴가 늘어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디저트를 찾는 횟수가 증가했음을 반영하며 한입크기, 글루텐 및 유제품이 안 들어간 디저트 역시 인기 있다.
※시사점
Datassential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디저트 시장은 새로운 재료들로 변화를 보이고 있음. 지난 4년간 아침 식사의 대명사 베이컨도 137%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디저트의 재료로써 쓰이고 있음. 또한 미국 시장의 소비자들은 디저트를 건강적 기능을 위해 먹기보단, 온전히 그 맛을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먹는다고 함. 글루텐프리, 유제품프리 디저트가 디저트 트랜드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베이컨, 프레첼 등 입 안의 즐거움을 주는 디저트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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