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3월 뉴질랜드산 당근수입 전년비 6배
뉴질랜드산 당근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봄 당근시황이 좋은데다 생식용으로도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통계치를 보면 금년 3월 뉴질랜드산 당근수입량은 전년보다 약 6배나 늘어났으며,
현재에도 시장에는 뉴질랜드산이 출하되고 있는 중이다.

뉴질랜드산 당근 3월 수입량은 2,334톤으로 전년보다 6.3배 증가한 수치이며,
중국 등을 포함한 3월 전체 수입량은 6,400톤으로 전년보다는 18%가 줄어들었지만
생식용 뉴질랜드산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당근 최대수입량을 보였던 `95년 3월의 경우는 13,800톤을 수입하였으며, 금년은
`95년에 비하면 전체수입량이 절반수준이다.

뉴질랜드산의 경우는 `95년에는 64톤에 불과하였으나 `99년에는 2,334톤으로 생식용
수요 등으로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출하도 늘어나고 있어 동경 중앙도매시장의 4월 뉴질랜드산 입하량은 298톤으로
전년대비 25%나 증가하였으며 전체 입하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관계자는 ″일본산 입하량이 적은편이지만 가격이 회복되지 않는 것은
야채시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도 있지만 뉴질랜드산 수입증가도 그 이유
중의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