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유기농산업설문조사 (유기농무역협회:OTA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2009년 경기침체에도 불구 유기농 농산물은 12%의 두자리수 성장율을 나타낸 것으로 전했다.

신선농산물의 경우 95억불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해 12.1%가 성장했으며 견과류, 건채류, 콩류는 14.9%, 유기농캔제품은 6.2%를 기록한 반면 냉동 농산물은 2.9%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두자리 숫자의 성장률에도 불구 지난해 유기농 농산물 매출이 매년 20%의 성장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하락한 것이 분명하나 경기침체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유기농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은 그 만큼 식품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기농 농산물을 단순한 식품이 아닌 건강다이어트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OTA대변인은 밝혔다. 특히, 유기농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이 외식보다는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매상매출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산물 전문조사기관인 The Perishable Group의 부회장인 Steve Lutz는 ‘유기농 농산물의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이미 지난해 경기침체 이전이었지만 아직도 매출은 늘어나고 있으며 전체 농산물가운데서도 매출이 비교적 높다고’고 같은 시각으로 바라봤다. The Perishable Group에 따르면 5월 29일 (회계연도)을 마지막으로 1년 매출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유기농 농산물 매출이 12.2%증가했으며 물량은 7.8%증가, 소비자가격은 2.4%증가했다고 전했다. 일반 비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매출은 4.2%증가, 물량은 1.1%하락, 소비자가격은 5.4%상승했다.

(자료:뉴욕aT센터/Supermarket News 7.26.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