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진출여건 및 마케팅 방안 조사-막걸리·인삼(품목)
조회1276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리 농산물 수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막걸리와 인삼, 두 품목을 대상으로 최근 ‘수출환경 변화대응 중국시장 진출여건 및 마케팅 방안 조사’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 막걸리·인삼 중국 수출 활성화 및 마케팅 방안
▲ 막걸리=중국정부가 발효주에 대한 정의를 내린 ‘발효주위생표준’이 지난 2013년 2월 시행되면서 그 동안 중국진출이 어려웠던 우리 막걸리의 시장진입 기회가 확대됐다.
하지만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우리 막걸리의 중국 내 인지도가 높지 않은 실정. 또 수입규정이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수입, 통관 및 위생검사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유통기간이 짧은 생막걸리의 특성상 공격적인 유통채널 개척은 위험성 높다.
따라서 중국시장 진출 초기인 만큼 북경·상해 등 우리 교민시장이 발달된 지역을 먼저 진입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한국적인 막걸리 문화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방법을 마련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유통측면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기 보다는 막걸리의 인지도를 고려, 국내 판매 제품을 먼저 중국시장에 선보인 후 떫은맛이나 신맛을 다소 완화시켜 나가는 방향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가 현지인 입맛에 맞춘 막걸리 제품을 개발해 유통하고 있으나 판매량이 많지 않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출처 : WEBZINE 스페셜 리포트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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