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4월 과채류 가격 껑충
조회418미농무성이 과채류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4월 농산물가격동향을 인용해 발표했다. 미농무성에 따르면 3월에서 4월 과실류가격인 4.2%상승, 특히 오렌지, 자몽 등 과일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4월 오렌지 한 박스당 가격은 $6.48에 판매되었으나 3월 오렌지는 $5.06, 2008년 4월에는 $6.40으로 판매됐다. 자몽은 박스당 $3.56으로 올해 3월 $3.33, 2008년 4월 $2.89에 비해 20%이상 상승했다.
딸기의 경우, 3월 파운드당 $0.93에서 $0.79로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으나 지난해 동기 가격인 $0.66에 비해 상승했다. 사과는 파운드당 올해 3월 22센트에서 4월에는 21센트로 지난해 동기 34센트에 비해 -38%하락 했으나 사과판매업체들은 예년에 비해 넘쳐나는 작은 사이즈 사과가 팔리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감자를 제외한 채소류를 보면 2009년 3월 가격은 2008년 4월 수준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2009년 4월 야채가격은 3월에 비해 32%가 상승했으며 지난해 동기에 비해 2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추, 양파의 경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는데 3월 상추는 100파운드당 $19.6에 비해 4월 $32.20를 기록했으며 양파역시 3월 $6.49, 2008년 4월 $10.60에서 $16.80으로 무려 10달러 이상이나 인상됐다.
이에 반해 스냅빈, 브로콜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스냅빈은 3월 100파운드당 $69에서 4월에는 $37로, 브로콜리는 $47에서 $43로 인하됐다. 감자의 4월 평균가는 100파운드당 $10.42로 3월에 비해 $1.15, 2008년 4월에 비해 $1.97가 인상됐다.
미농무성이 발표한 유류비단가는 3월에서 4월 사이 5.2%상승했으나 아직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46%가 상승된 가격이다. 비료가격은 이에 반해 계속 하락해 3월에서 4월 사이 -1.3%하락했으며 지난해 동기에 비해 -8.1%가 감소했다.
(자료:뉴욕aT센터/The Packer 200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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