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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2007

LA, 한국 베이커리 경쟁치열...20-50% 타인종 고객

조회581
 

빵집들이 '지점 불리기'에 나섰다.


최근 2~3년 사이 CJ뚜레쥬르 SPC파리바게뜨 케익하우스 윈 크라운 베이커리 등 한국 베이커리들이 잇따라 미주에 진출한 뒤 적응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지점을 오픈하고 있는 것. 먼저 LA한인타운에서의 지점 경쟁이 뜨겁다.


2005년 10월 타운에 1호점을 오픈하며 미주에 상륙한 파리바게뜨는 5월 중으로 타운 2호점 문을 연다. 현재 6가와 알렉산드리아 코너 샤핑몰내 매장 공사가 한창이다.


한국산 빵에 맞선 타운 터줏대감 케익하우스는 빠르면 5월 6가와 알렉산드리아 코너에 들어서는 에퀴터블 플라자 내에 2호점을 오픈한다. 1호점은 올림픽과 웨스턴 갤러리아 샤핑몰 내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말 타운 올림픽과 버몬트 코너 한남체인 옆에 들어온 CJ뚜레쥬르는 윌셔와 웨스턴 코너 마당 샤핑몰에 2호점을 오픈한다. 오픈 시기는 올 하반기.


이에 따라 올해 안에 타운내 기존 케익하우스 윈과 크라운 베이커리까지 한국산 베이커리만 6곳이 맞붙게 된다.


타운 외곽에서도 빵집들의 지점이 뻗어나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풀러턴 비치 갤러리아 샤핑몰과 세리토스 가주마켓 건너편 LA홈쇼핑 옆에 CJ 뚜레쥬르는 밸리 갤러리아 마켓내 토런스 한남체인 인근 롤랜드하이츠에 이어 지난 2월 가디나 프레시아 마켓 내에 4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안에 지점 2~3개를 더 오픈할 계획이고 CJ 뚜레쥬르 역시 지점 확장을 준비 중이다.


케익하우스는 지난해 가든그로브 가든 프레시 마켓내 웨스트LA 풀러턴 랄프스 샤핑몰내에 오픈했으며 지난 2월 LA다운타운 올림픽과 소텔의 긴자 베이커리를 인수 새단장한 뒤 케익하우스 소텔로 변신했다. 또한 어바인에 또다른 지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크라운 베이커리가 가든그로브에 2호점을 케익하우스 윈이 다운타운에 2호점을 각각 갖추고 있다.


이처럼 한국 또는 한인 빵집들이 지점을 확장하면서 타인종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업체 및 지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20~50%가 타인종 고객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층도 아시안에서부터 백인 히스패닉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같은 업체가 타운내 잇따라 2호점을 오픈하면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또한 같은 거리 선상에 여러 업체가 맞붙게 되면서 지나친 경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업체들은 지점에 따른 차별화를 내세워 고객 편의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의 김진영 지점장은 "타운내 지점이 2곳이지만 2호점은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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