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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2007

뉴욕,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몰려온다

조회528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몰려온다

처갓집 양념치킨. 본촌 이어 교촌. 또래오래. BBQ 잇달아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뉴욕으로 몰려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처갓집 양념치킨’과 ‘본촌 치킨’이 뉴욕에 오픈한 데 이어 올들어 또다시 ‘교촌치킨’, ‘또래오래’, ‘BBQ' 등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잇따라 연내 뉴욕 상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하나같이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자처하며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으로 뉴욕이 한국 치킨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제2의 격전지로 바뀌고 있는 양상이다.


우선 교촌치킨은 5일 대동연회장에서 권원강 회장이 주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시장 진출을 선언할 예정이다.이 업체는 내달 퀸즈 노던블러바드 156가 선상에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연내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 1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에 1056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교촌치킨은 닭 이외의 모든 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해와 한국의 맛을 그대로 뉴요커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또래오래’도 H마트와 손을 잡고 뉴욕 일원을 공략한다.

올 상반기 H마트 필라델피아 매장 푸드코트에 개점한 후 연내 10호점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래오래는 지난 2001년 경기도 고양에 1호점을 연 이후 2년 뒤 가맹사업을 시작, 현재 800개의 가맹점을 갖추고 있다.


BBQ도 연내 뉴욕 현지법인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런칭할 계획이다. 한국 최대규모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는 뉴욕은 물론 LA와 텍사스 등에도 매장을 동시에 연다는 방침으로 향후 수백개 이상의 가맹점을 미주지역에 확보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처갓집 양념치킨은 지난해 4월 노던블러바드 160가에 문을 열고 양념치킨, 처갓집 불닭, 허브치킨 등의 독특한 메뉴를 무기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본촌 치킨’ 역시 지난해 5월 노던블러바드 153가 선상에 뉴욕 1호점을 연 이후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에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본촌 치킨은 무엇보다 양념치킨을 고단백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임을 내세우고 있다.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뉴욕 러시가 이뤄지면서 기존의 토종 한인 치킨업소들과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뉴욕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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