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을 대표하는 과실인 수박이 활발한 거래를보이고 있다. 8월7일, 동경 오다시장에서는 주력 산지인 야마가타산 13kg 중간가격이 전날에비해 210엔 높은 2,310엔을 나타냈다. 나가노산도 마찬가지로 630엔 높은 16kg 2,940엔을 나타냈다. 관동의 산지가 종반에 들어가 전체량이 줄었고 연일 무더위로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품귀경향을 나타내어 오봉(8.15)까지는 견조한 가격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동경시장 입하량은 547톤으로 전날보다 86톤이 적었다. 주력 산지의 하나인 야마가타산은 당초에 계획한 것보다 30% 정도 적을 것으로예상되며, 오봉을 전후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나가노산도 생육기에 기후불순으로 계획보다 20% 정도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년산 소매가격은 1통에 700~800엔, 1/4의 컷트는 400엔 전후 수준으로 예상된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