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가짜 계란 판매점 기습단속.
조회740가짜 계란을 팔고 있다는 불만을 접수한 유통/협력/소비부의 단속 공무원들이 페낭주 Tikus 섬의 3개의 상점을 기습 단속했다.
소비자국 공무원 Nasir Mohamad 이 이끄는 단속반은 3곳의 상점에서 3개의 계란 판에 있는 가짜로 예상되는 계란 270개를 어제 오전 10시 30분에 압수했고 이 계란은 개당 35 ~ 38 센트 (한화 123원 ~133원 상당)에 팔리고 있었다.
이 사건은 상거래 표시법 1972에 의해 조사받고 있으며 위반시 십만 링깃의 벌금 또는 징역 3년에 처해지거나 두가지 모두에 처벌받게 된다.
이번 불시 단속은 페낭의 소비자협회의 기자회견후 이루어진 것이며 상인들에게 조치를 취하기 전 압류된 계란을 분석의뢰할 것이라고 단속 공무원 Nasir 가 전했다.
페낭 소비자 협회는 소비자들에게 시장에서 가짜 계란이 팔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를 한 바 있다.
소비자 협회의 발표는 한 주부가 페낭 Tikus 섬 시장에서 30개 짜리 계란 한판을 11링깃(한화 3,850 원 상당)을 주고 산 것이 가짜로 밝혀지면서 이루진 것이다.
자신을 “Loh" 라고 만 밝힌 주부는 라디오를 통해 한 상담자가 가짜계란에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듣고 의심이 들었다고 한다.
소비자협회 Idris 회장은 조사결과 가짜 계란은 보통의 계란보다 크고 계란을 깨보니 난대(卵帶는 계란 흰자가 꼬여진 끈 형태로 노른자를 계란 흰자 중심에 고정시키는 역할)의 흔적이 없었고 진짜 계란에서 나는 냄새도 없었다고 한다
Idris 회장은 중국에서 가짜 계란이 팔렸다는 보고가 있고 이 가짜 계란은 화학약품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였다. 껍질은 탄산칼슘으로 만들고 노른자와 흰자는 알긴산 나트륨, 명반, 젤라틴, 벤조산 (benzonic acid),염화칼슘, 물, 색소로 만들어지며 여기에 사용되는 젤라틴은 회교도에 금지된 Haram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출처 : New Strait Times 2010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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