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프랑스의 초대로 10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노르웨이, 뉴질랜드, 스웨덴, 아일랜드,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우루과이, 프랑스, 헝가리)의 대표가 파리에서 모여 담배포장 통일을 지지하고 금연정책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협력의 목표는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흡연으로 사망하는 프랑스 인구는 매년 78,000명에 달하고, 이는 2030년에 8백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4월 3일에 2016년 5월부터 담배포장통일을 시행할 것을 발표하였다.

담배포장통일은 무엇인가?

담배포장이 통일이 되면, 작은 글씨로 새겨있는 브랜드 이름 외에는 포장으로 담배 브랜드를 구별할 수 없을 것이다. 흡연자와 예비흡연자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공을 들여 작업된 로고도 포장에서 사라질 것이고, 빈 공간에는 몇 년째 해왔던 것처럼 보건 관련 메시지와 함께 혐오스러울 사진이 들어가 다소 충격적인 것이다. 이러한 담배포장통일의 목표는 담배 소비 유혹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프랑스 보건부장관 마리쏠 뚜렌(Marisol Touraine)는 이번 금연정책의 표적은 오랜 흡연자가 아니라 젊은 층이 흡연을 시작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담배포장통일은 전 세계 처음으로 2012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담배 값 인상과 함께 시행이 되었고, 마케팅에 매우 민감한 젊은 층의 담배 소비량은 그 다음해에 급격히 줄었다고 밝혔다.

이번 3월, 영국은 담배업계의 강열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6년부터 담배포장통일을 시행하기로 발표함으로 유럽에서 아일랜드 다음으로 담배포장통일을 시행하는 국가가 되었다.

출저

http://www.20minutes.fr/societe/1654027-20150720-tabac-dix-pays-reunis-paris-exprimer-soutien-paquet-neutre

http://www.bfmtv.com/societe/tabac-mais-au-fait-c-est-quoi-un-paquet-de-cigarettes-neutre-8742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