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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2003

일본 스미토모상사, 중국에 야채연중생산공급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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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일, 스미토모상사는 중국에서 무의 연중생산을 금년내에 시작할 방침을 정했다. 同社는 이미 전액출자 자회사인 스미토모식품이 중국의 화남(華南)과 화북(華北)에 자영농장을 가지고 무를 생산하고 있으나 이 2개 농장에서는 7~9월에 수확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도 시원한 기후인 동북부에도 공장을 신설하여3개 농장에서 릴레이재배를 함으로써 연중공급을 가능케 한다. 同社는 현재, 화남의 복건성(福建省) 아모이에 67㏊, 화북의 산동성(山東省) 청도에 16㏊의 농장이 있다. 연간생산량은 4,400톤으로 절임과 절임원료로 가공하여 일본 절임회사와 외식기업, 수퍼에 출하되고 있다. 동북부에 신설되는 신규농장도 자회사인 스미토모식품이 소유하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의 중국인 사원이 농약 등의 사용에 대해 지도관리한다. 신규농장의 개설시기와 장소, 면적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농장의 신설을기회로 무 외에 다른 야채의 재배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미토모상사에서는 『동일품종의 무로 품질이 안정된 절임을 연중 안정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가격적인 면에서 단가가 낮은 무를 제공하려고 한다면 중국내에서 구입하는 편이 싸게 먹히나 同社의 이번 자영농장 확충은 품질도 중시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참고>스미토모상사가 야채의 연중재배를 중국에서 추진하는 배경에는 어려운 경영하에서 기간(基幹)비즈니스인 철강 등의 중개업을 대신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여러분야에서 모색하려 하고 있다.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분야도 예외가 없으며, 대형상사는 대부분이 농산물의 수입을 취급하는 자회사와 계열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기에다 수퍼와 콤비니언스토아 등 소비자에 보다 가까운 소매까지자본을 투자하는 움직임도 가속되고 있다. 이렇게 참가하는 상사의 상술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으나 디플레이션하에서도수익을 올리는 상품이 있는 농산물의 소비자요구를 정확히 알아 새로운 상품개발을 겨냥하려는 많은 상사의 방침은 명확해졌다. 중국 식품수출의 약 40%가 일본이며, 생산자의 고령화, 경작방치농지의 증가 등 일본의 농업생산기반의 약한 면을 생각하면 중국의 존재는 향후 점점 커진다. 그런 만큼, 비용은 다소 소요되나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을 일괄관리하고 안전·안심의 농산물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은 자본력을 이용하는 다른 상사에도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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