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열처리가공품 대일 수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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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월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돼지고기 열처리가공품 대일 수출이 7월 2일자로 재개됐다고 밝혔다.
열처리가공품은 중탕, 열풍건조 등 방법으로 심부온도를 30분 이상, 70℃ 이상 유지한 제품으로 돈가스, 햄, 소시지, 야끼부타 등이 있다.
이번에 수출작업장으로 승인된 웰섬, 한일팜스 등 2개 열처리가공장에서 생산되는 돈가스ㆍ햄 등 멸균 처리된 가공품이 일본으로 수출됨에 따라, 국내에서 소비가 부진한 안심ㆍ뒷다리 등 저지방 부위의 수급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웰섬은 7월 19일자로 소시지 등 열처리가공품 8톤을 일본에 시험 수출한 이후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일팜스도 수입바이어를 초청해 수출품목 및 단가를 확정, 조속한 시일 내에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년 중에 일본정부에서 요구한 수입위생조건에 적합한 수출작업장 5개소가 추가 승인될 수 있도록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수입바이어 초청 간담회 개최, 수출국 현지 시식회, 수출 국가별 수출품목 육성을 위한 연구ㆍ개발, 수입 바이어 소개 및 수출상담 등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지역의 돼지고기 부산물이 필리핀 및 태국 등에 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해당국가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식품저널 & 인터넷 식품신문 Food News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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