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과 오사카시장의 7월 후반 과실시황은 보합세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유통량이나 중원(中元/여름선물)과 7월 오봉절(지역과 종파에 따라
본래 오봉절인 8월15일<음력 7월15일>을 양력으로 7월 오봉절로 삼고 산소와 불단 등을
청소하고 가꾸는 날) 수요가 종료하여 아루스메론과 하우스밀감 등의 선물용 상품은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를 맞는 수박은 상승세가 예상되나 기후에 따라
시세가 변동할 수도 있다.

<동경시장>

▲메론 - 약보합세
아루스메론은 시즈오카, 쿠마모토, 코우치, 아이치, 치바산 등이 주력이다.
중원수요도 종료하여 하락세가 예상된다. 가격은 시즈오카산 1박스(6개) 8,000~10,000엔
수준이다.

안데스메론은 야마가타, 아키타산이 주력이며, 하우스재배품이 끝나고 터널재배품으로
이동된다. 상순에는 오봉절 수요로 다소 거래가 활발했으나 하순에는 안정된 거래가
예상된다. 가격은 1박스(6kg) 1,600~1,800엔 수준이다.

속이 적색계인 유바리(夕張)메론은 선물용으로 거래가 둔해 큰 폭으로 떨어진다.
가격은 1박스(8kg) 1,000~5,000엔 수준이다.

▲수박 - 강보합세
대과수박은 야마가타, 아키타, 니이가타, 홋카이도, 카나가와, 나가노산 등이 주력이다.
관동산부터 전환은 순조로운 편이며, 생육과 품질 모두 양호하다.
가격은 13kg 1,000~1,300엔 수준이다.

소과수박은 야마가타산이 중심이며, 대과수박으로부터 전환되어 생산은 늘어난다.
거래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품종, 품질에 의한 가격차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8kg 1,500~1,800엔 수준이다.

▲포도 - 약보합세
델라웨어는 야마나시, 야마가타산이 주력이다. 무가온 하우스재배품에서 노지재배품으로
이동된다. 시마네산은 종반을 맞으며, 전체량 증가로 한 단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 2L사이즈 중심으로 입하되며, 가격은 2kg 1,800엔 중심이다.

거봉은 나가노, 야마나시산이 주력이다. 지연되었던 물량이 회복되어 순조롭게 입하된다.
낮은 가격을 나타냈던 전년보다 높은 가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1,600~1,800엔 수준이다.

▲하우스밀감 - 약보합세
사가 등 큐슈산과 에히메, 아이치산이 주력이다.
선물수요가 종료하여 움직임은 정체기미이다. 기후의 영향으로 착색이 지연되고 있으나
풍부하게 입하된다. S사이즈가 중심이며, 가격은 kg당 150엔 전후까지 떨어지나 산지에
의한 가격차도 커 질 것으로 예상된다.

▲복숭아 - 보합세
야마나시, 와카야마, 후쿠시마산이 주력이다. 야마나시산은 『白鳳』에서 『加納岩』등으로
전환된다. 하순에는 후쿠시마, 나가노산『白鳳』계가 출하된다. 작년에는 큰 폭으로 앞당겨
출하되었으나 금년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가격은 4kg 1,500~2,000엔 수준이다.

▲배 - 약보합세
사가 등 큐슈산과 사이타마 등 관동산이 주력이다. 하우스, 터널재배품인 『幸水』가 중심
이다. 생육은 순조로우며, 입하는 2L사이즈를 중심이며, 가격은 kg당 300~600엔 수준이다.

<오사카시장>

▲메론 - 약보합세
아루스메론은 시즈오카, 코우치, 미야자키, 아이치, 시마네, 홋카이도산이 주력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원수요는 20일경에 종료하여 각 산지에서 판매에 고전이 예상된다.
품질은 안정적이며, 다소 대과형이다. 가격은 시즈오카산 1박스(6개) 8,000~12,000엔
수준이며, 코우치산 등은 4,000~6,000엔으로 거의 전년과 같은 수준이다.

▲수박 - 강보합세
대과수박은 이시카와, 후쿠이, 나가노, 야마가타산이 주력이다. 돗토리산은 출하전성기를
지나고 이시카와산 등이 늘어난다. 장마가 끝난 후의 기후가 좋으면 시세는 상승세가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100엔 전후이다.

소과수박은 야마가타, 이시카와, 시마네산이 중심이다. 예년보다 입하의 전성기가 빨라
졌기 때문에 유통량은 다소 적은 편이다. 품질에 의한 가격차가 심하며, 가격은 1개
300~500엔 수준이다.

▲포도 - 약보합세
델라웨어는 야마나시산이 주력이다. 하순을 향해 노지재배품이 출하전성기를 맞는다.
야마가타산 하우스재배품이 유통된다. 가격은 노지재배품 2L사이즈에서 kg당 500~550엔
수준이다.

거봉은 야마나시산이 주력이며, 하우스재배품은 하순부터 품귀가 예상된다.
후속인 노지재배품이 유통되는 것은 26일 전후이며 전반적으로 적은 편이다.
가격은 kg당 800~1,000엔 수준이다.

▲하우스밀감 - 약보합세
사가산을 중심으로 토쿠시마, 와카야마, 에히메, 나가노산이 주력이다. 24일부터
중원수요가 종료되어 움직임은 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700엔 전후이다.

▲복숭아 - 보합세
야마나시, 와카야마, 오카야마산이 중심이다. 나가노산도 유통된다.
와카야마, 야마나시산도 『白鳳』이 주력이다. 기후회복과 함께 맛이 양호해지면 거래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500엔 전후이다.

▲배 - 보합세
사가산을 중심으로 토쿠시마, 쿠마모토산 등이 주력이다. 생육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입하는 안정된다. 낮은 가격을 나타냈던 전년보다 상회되며, 가격은 kg당 550~600엔
수준이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