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블루베리 인기 상승 (유럽 단신정보 1월)
조회817블루베리가 라즈베리를 따라잡으면서 영국의 두 번째로 인기가 높은 신선 베리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와 같은 블루베리의 인기 상승은 슈퍼마켓들의 홍보와 다른 베리 종류들이 좋지 않은 날씨 탓에 수확에 어려움을 겪은 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딸기는 여전히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신선 베리로 유지하고 있으며 2010년 블루베리의 판매량은 2009년과 비교하여 11.4% 증가한 12,759톤을 기록한 반면 라즈베리는 12.9% 감소한 12,315톤이 판매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되었다. 라즈베리는 매출액 측면에서는 약간 블루베리보다 앞서 있는 상태로, 2010년 라즈베리의 매출액은 2009년보다 3.9% 감소한 124.5백만 파운드로, 7.9% 증가하여 123.5백만 파운드를 기록한 블루베리보다 높다. 영국의 시장 조사 기관은 칸타르 월드패널 (Kantar Worldpanel)과 민텔 (Mintel)은 이와 같은 현상은 다른 종류의 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지역의 날씨가 좋지 않아 수확이 불가능해 지면서 판매 가능한 재고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블루베리 판매에 유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집중적인 홍보도 블루베리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슈퍼마켓들이 블루베리 홍보를 하고 있고 베리류가 ‘수퍼푸드’로 평판을유지 하면서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베류 종류는 강하게 인식되고 있다. 블루베리와 더불어 크랜베리의 매출 또한 상당히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크랜베리의 매출량은 10.7% 증가한 392톤에 달하였으며 매출액 또한 8.3% 증가한 2.5백만 파운드에 달했다. 그러나 블랙베리는 베리 종류 제품들 중 가장 크게 감소하여 매출 물량과 금액이 각각 13%, 18% 감소했다.
딸기는 2010년 판매 물량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91,114톤, 금액은 0.3% 감소한 405.8백만 파운드를 기록하였다. 2010년 기준 영국 전체 신선 베리 및 커런트 시장 규모는 전년도 보다 0.2% 감소한 683.8백만 파운드, 3.4% 감소한 119,939톤에 달한다. 신선 베리 및 커런트 시장과는 달리 매우 작은 규모의 냉동 베리 시장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2010년 매출액과 매출물량 모두 성장한 190.1백만 파운드, 4,424톤을 기록했다. 냉동 베리 시장에서 가장 판매가 많이 된 제품은 라즈베리로, 금액은 14.4% 증가한 89.9백만 파운드, 물량은 17.2% 증가한 1,766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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