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수급불균형으로 우유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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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가격이 수급불균형으로 인상됐다. 지난달 평균 우유가격은 리터당 4,300 루피아였으나 이달에는 4,900
루피아로 인상되었다. 국립유제품위원회 뜨구 부디야나 위원장은 “우리는 리터당 5,500 루피아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우유 가격 인상은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입 우유의 가격이 리터당 6,000루피아에 이르자 국내산 우유를 선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공급 상태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업계의 필요량은 하루에 7,500t이며 이중 국내 농가가 생산할 수 있는 양은 1,500-1,600t에 불과하다.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은 동부자바로 하루에 900t을 생산할 수 있다. 그는 “젖소 한 마리가 하루에 15리터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젖소의 수로는 국내 필요량의 20% 정도를 충족할 수 있다”며 “젖소의 수가 충분하다면 낙농농가는 유제품 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인도네시아의 젖소의 수는 56만 마리에 불과했다. 이는 낮은 원유 가격 때문에 낙농농가에서 젖소를 도축용으로 팔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원유 가격이 인상되면 농가에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그는 “정부가 원유 가격을 인상하거나 젖소의 개체수를 늘리는 방법 등을 통해 국내 원유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데 더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되면 국내 필요량의 약 50%까지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Daily Indonesia(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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