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배 놓고 밤 놓고…추석맞이 한국 햇과일 봇물
조회842한인마켓들이 일제히 추석맞이에 나섰다.
지난주부터 대형한인마켓들이 추석과일과 선물세트 등을 입하해 판매하고 있다.
배, 사과, 감, 밤, 포도, 대추 등 대표적인 가을 과일들이 추석을 앞두고 속속 진열대에 오르고 있다.
이들 중 배, 포도, 밤은 한국에서 수입됐다. 현재 판매 중인 한국산 과일들의 가격은 비교적 비싼 편으로 한국산 배가 개당 3.29달러, 밤은 파운드당 6달러 등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현재 판매되는 한국산 과일의 대부분이 비행기편으로 수입돼 운송비가 높고 물량이 적기 때문.
갤러리아 마켓의 이승열 야채부 매니저는 "이달 말이면 한국산 배가 배편으로 수입돼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현재 판매 중인 햇 과일보다 맛도 훨씬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운내 마켓들은 또한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남체인은 지난주부터 추석 선물용 과일 박스 판매를 시작해 추석을 앞두고 가을 과일과 함께 여름 과일을 대대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남체인은 단감 1박스에 19.99달러 뉴질랜드산 후지사과 1박스에 19.99달러 한국산배 1박스에 24.99달러 황금싸라기 참외 1박스에 5.98달러 등에 판매 중이다.
한남체인의 박현진 야채부 매니저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 과일박스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선물용 과일박스는 연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과일류 이외에도 유과나 약과세트 참기름 세트 차 세트가 이번 주부터 타운내 마켓들에 선을 보인다.
가주마켓의 이철환 그로서리 매니저는 "이번 주부터 여러가지 추석 상품들을 들일 계획"이라며 "한인고객들이 추석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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