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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2006

캐나다 식품시장 동향

조회1276
 [마켓트렌드]캐나다 식품시장 동향  

매년 한 자리대 결실한 성장…작년 679억 달해
할인점·대형 체인점 거래 85% 차지
노령 인구·아시아계 이민 증가 변수


캐나다 식품 마켓은 유럽 및 인접한 미국 시장의 전통적 영향과 최근 밀려드는 아시아와 중동, 동구라파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마켓 형태로 볼 때 체인점들은 캐나다 태생자들을 주로 겨냥하여 이민자들이 적은 지역에서 성황하고 개인 점포들은 지역 이민자들을 상대로 하여 토론토, 밴쿠버 등 이민자들이 많은 곳에서 활기를 띄는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 특징

가격 경쟁 심화로 할인 판매점이 인기를 끌어 2004년의 경우 마켓 비중의 25%를 점하고있다.

할인 판매점이란Food Basic과같이 이민자들이 많거나 저 소득층이 밀집된 지역에서 1,5000-20,000 평방 피트정도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대형 공급 업체로부터 공동구매하며 불필요한 서비스를 없애 물건도 소비자가 직접 싸게 하는 등 최저 가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구 성장률이 둔화되고 노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것, 그리고 소수 민족계 식품이 대도시 마켓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연 679억불 시장

캐나다 식품 마켓은 매년 성장 일로에 있으며 2003년에는 연 증가율이 5.7%에 이르렀다.

2004년은 이에는 못 미치나 가격 경쟁과 인플레이션 둔화 현상을 감안하면 만족할만한 3.5%를 기록했으며 총 매출액은 679억불로 1인당 2,125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켓 형태로 보면 체인점의 매출 비중은 2003년 60.5%에서 60.7%로 0.2%가 늘어났으며 이는 대형 법인 업체의 수퍼마켓의 숫자가 1,785개에서 1,887개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특이한 것은 개인 운영 업소들이 이민자가 많은 도시에서는 늘고 있는데 반해 타 지역에서는 급격히 감소하여 숫자는 9,521개에서 9,265개로, 시장 점유율은 4.9%였던 것이 4.6%로 현저히 떨어졌다.

부유층은 시설이 좋고 가격이 비싸도 신선한 그로서리가 있는 대형 체인점으로 가고 빈곤층과 이민자들은 가격이 싼 인근의 식품점을 찾는 현격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고령화 추세

캐나다의 인구는 연간 25만 명의 이민 인구 유입에도 불구하고 둔화세를 보여 2004년에는 1% 증가에 그치는 등 향후 사회보장 제도나 사업적 측면에서 마켓 확장 문제들에 먹구름을 안겨 주고 있다.

인구 감소에 노령화 현상도 식품 마켓에 커다란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2001년에서 2004년 사이 50-54세의 연령층이 5.6%, 55-59세는 18.1%, 60-64세는 13.1%나 늘어나 50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1/3인 1천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베이비 붐 세대로풍부한 시대에 성장한 이들은 구매력이 있고 식품에 대한 인식도 높아 고급화된 기능성 식품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소수민족 식품의 증가

예전에 주류를 이루던 유럽의 백인계 이민이 거의 중단되고 이제는 중국 본토를 비롯한 아시아계, 중동, 동구라파 이민자들이 몰려들어 대형체인점들조차도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수퍼체인 Loblaws는 중국, 인도인들이 선호하는 쌀( Long Grain)과 쌀국수, 소스 종류를 갖춘 전용 판매대를 설치하고 있으며 다른 업소들도 이를 따르고 있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 중에는 소스와 쌀 국수로 인기를 끄는 태국이 단연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홍콩, 중국, 대만, 월남도 라면, 소스, 국수류들을 공급한다. 한국은 라면, 새우깡을 비롯한 스낵 일부에 그치고 있어 향후 주류 마켓을 겨냥한 홍보, 패키지의 현지화 등이 요청되고 있다.

 

자료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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