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
2003
일본 동경·오사카시장, 동북산 품귀경향으로 토마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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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 동경도중앙도매시장 오타시장에서는 토마토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력인 아오모리산 1박스(4kg/AM사이즈) 최고가격이 1,680엔으로 전날에 비해 105엔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동북, 관동 각 산지에도 한 단계 높은 시세를 나타냈다.
기후불순에 의한 동북 각 산지의 출하지연과 휴장후의 구매집중이 중복되었다.
당분간은 품귀경향이 계속되나 시세는 현 상태의 수준으로 보합세가 예상된다.
이날 동경시장에 입하량은 413톤으로 예년 같으면 산지에서 출하가 집중되는 휴장후인데도
지난주 하루 평균 입하량(427톤)을 밑도는 상황이다.
품귀는 동북지방의 기후불순에 의한 일조량부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착색이 늦어져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
지금까지 주력을 나타냈던 무가온 하우스재배품이 출하가 불안정한 것도 입하감소를 더해
주었다.
기상예보로는 동북지방은 다음주에도 흐린 날이 많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품귀
는 바로 해소되기는 어렵다.
향후 시세에 대해서 도매시장관계자는 당분간은 현 상태의 시세에서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오사카시중앙도매시장 혼조시장에서도 이날 토마토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력인 홋카이도산 1박스(4kg/M사이즈) 최고가격이 1,470엔으로 전날에 비해 105엔 높았다.
나라, 이시카와, 후쿠이산이 종반을 맞아 유통량이 적은데다가 후속산지인 홋카이도산도
저온으로 지연되고 있다.
이날 혼조시장에 입하량은 약 31톤으로 전년동기보다 30% 적었다.
특히,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홋카이도산이 늘지 않아 품귀경향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홋카이도 본고장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한 것도 관서시장에 입하가 감소하고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당분간 품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다음주 시세는 강보합세가 예상되며, 1박스 최고
가격이 1,500엔 전후까지 올라갈 것으로 시장관계자는 예측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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