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식품 판촉전이 19일 플러싱에 있는 아씨플라자에서 개막됐다.

4일간 열리는 이번 판촉전은 경기도와 aT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리브라더스가 협찬한다. '2007 경기도 농식품 미국 판촉전' 행사에서는 콩과 보리 등 곡물류 김치류 국수류 미역 고추장 만두 냉면 등 300여 제품이 선보인다.

이번에 출품된 제품들은 주로 유기농 건강제품들. 예컨대 쿠기류의 경우 참깨나 현미를 가미한 제품 국수류의 경우에는 녹차 선인장 콩 보리 칡 버섯 녹차 등이 들어간 이른바 웰빙제품들이 선보였다.

제품 가격도 일반 제품들에 비해 저렴하다.

한국에서 처음 들여 온 진공팩 한성 김치류의 경우 맛김치 포기김치 깎두기 파김치 등이 크기에 따라 $1.99~7.99로 판매되고 있으며 삼립과 송학 만두의 경우에도 야채만두 김치만두 부추만두가 $1.99~2.49에 팔리고 있다.

박희연 아씨플라자 이사는 "직접 경기도에서 물품을 받아서 마켓 포지션이 20~25%정도밖에 붙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거품을 빼고 평상시보다 4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배진영 아씨플라자 부장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이 기회에 우리 순수 한국산 제품을 한 번 선보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