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기만 해도 잔류농약
조회804씻기만 해도 잔류농약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과일·채소류의 세척법을 담은 리플릿(과일·채소류 씻기만해도 잔류농약 걱정없습니다!!!)을 제작하여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서는 ‘09년 식품 중 잔류농약에 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87.6%가 농약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리플릿에는 소비자의 잔류농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잔류농약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딸기, 사과, 배추, 오이 등 다소비 과일 및 채소류는 수돗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가장 좋다.
시중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야채와 과일을 씻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흐르는 물, 담근 물, 숯, 식초 및 소금물로 세척한 결과 농약 제거율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히려 식초나 소금물로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 수돗물, 숯담근물(1%), 식초물(1%), 소금물(1%)로 세척시 잔류농약 80%이상 제거됨
식약청에서는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농약의 잔류량에 대해 사람이 일생 동안 먹어도 전혀 해가 없는 양을 잔류허용기준으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섭취해도 좋다.
실제, ‘09년 국내 과일 및 채소류 415건을 수거하여 분석한 결과 99.3%가 검출되지 않거나 검출되더라도 미량으로 검출되었다.
식약청은 ‘잔류농약 안전관리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배포(6월)하여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잔류농약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웰빙신문(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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