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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2012

(일본) 무더위로 고기와 야채 가격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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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더위로 고기와 야채 가격인하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식육과 감자, 호박 등의 일부 야채의 도매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가정에서 가열 조리하는 요리를 꺼리는 경향과 야외 바비큐용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내식지향이 강해져 신선류의 수요가 많았던 작년과 달리 신선류 전체의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다.

 

동경식육시장에서 돼지고기의 도매가격은 7월 제4주 평균으로 1kg 449엔(상, 가중평균)이다. 작년 동일시기에 비하면 11% 싸다. 계란의 도매가격(전농, M사이즈)도 1kg 155엔으로 6% 싸다.

 

소고기는 작년부터 도매가격이 침체되어 있으나, 7월 제4주는 대표적인 와규(A4)로 작년 대비 1% 싸고, 야끼니쿠 등에 사용하는 교잡종(B3)도 2% 싸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여름철 스테미너 식재라 할 수 있지만,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야끼니쿠나 돈가스용 생육이 팔리지 않게 된다고 한다.

 

야채 도매가격도 내리고 있다. 가열처리가 필요한 감자는 무더위의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동경오다시장의 도매가격은 10kg당 1000엔 이상으로 예년에 비해 50% 싸다. 주로 찜으로 조리하는 호박도 10kg 2000엔 이상으로 10% 싸다. 업무용에 더해 가정용 수요도 기온의 상승으로 좋지 못하다. 시장에서는 당분가 싼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실도 영향이 있다. 향이 강하고 당도가 높은 치바산 「타가미 멜론」은 더위로 농후한 맛이 경원시 되고 있다고 슈퍼 관계자는 말한다. 동경시장의 도매가격은 1kg 200엔 이상으로 전년 보다 30% 싸다. 수분이 많고 먹기 쉬운 수박은 점두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식품 슈퍼 이나게야에서는 돼지고기 판매가 7월 제4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하였다. 한편, 면류나 야끼니쿠 등의 반찬류는 전년에 비해 약10∼40% 늘어나고 있다. 급격히 더워지는 7월 하순부터 가정 내에서 조리가 필요한 신선류 판매가 침체하고 있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1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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