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외식산업 매출 증가 전망. 식당업계 5가지 트렌드는>

전국레스토랑협회(NRA)에 따르면 올해 미국 외식산업 매출 규모는 7,99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6년 7,660억달러와 비교했을 때 4.3% 늘어난 규모다.

이 중 테이블서비스(tableservice)레스토랑이 3.5%의 성장세, 2,630억달러 규모로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퀵서비스(Quickservice)와 패스트캐주얼(fast-casual) 매출 역시 전년대비 5.3%가 뛴 2,337억달러 규모의 성장이 예측됐다. 

NRA는 또 요식업계 종사하는 노동력 역시 소폭 상승한 1,47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식당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고용 규모가 많은 분야로, 미국인의 10명 중 1명은 식당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NRA가 예측한 2017년도 외식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5가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사업 환경 변화

요식업계 전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 업계를 위협하는 요소도 여전히 존재하며,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 별로 내놓는 새로운 규제들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2. 직원 채용의 중요성

2017년은 식당마다 우수직원 채용에 열을 올리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 전망이 나아지고, 실업률이 낮아지면서 더 나은 인재 채용을 위한 식당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3.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욕구

음식의 맛과 서비스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식당에서 원하는 경험은 다양해지고 있다. 때문에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이나 다른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시도는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4. 첨단 기술과 더 가까이

식당 운영에는 온라인 주문, 키오스크,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움을 더하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5. 음식과 메뉴는 컨셉 지향적으로

음식을 선택할 때 소비자들의 판단 기준은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음식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식품 트렌드에 맞춰 보다 건강한 재료와 조리과정에 컨셉을 담은 새로운 메뉴 개발과 광고가 필요할 전망이다.

[시사점]

* 미국 외식산업이 규모 확대 및 매출 상승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음. 외식을 늘리며 다양함을 추구하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한식 메뉴와 한식당은 기회가 될 수 있음

출처 : Specialty food  06.06.207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2017 Restaurant Industry Out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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