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코, 회계조작 혐의로 조사 중(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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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대사기수사국(Serious Fraud Office)은 테스코(Tesco)의 회계 조작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테스코의 수익 예상치에서 266백만 파운드의 구멍을 발견한 뒤 이어졌다. 회계법인 딜로이트(Delloitte)와 법률회사 프레쉬필드(Freshfields)는 몇 년간 테스코의 실적이 과장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국금융당국(FInancial Conduct Authority)는 이미 조사를 시작했고 전 CEO인 필립 클라크(Philip Clarke)와 전 재무국장인 로리 맥루이(Laurie Mclwee)를 구속했다. 언론보도에 대응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스코는 영국재무보고위원회(Financial Reporting Council)의 조사가 곧 끝날 것이고 뒤이어 중대사기수사국의 조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테스코는 중대사기수사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이사 크리스 부시(Chris Bush)를 비롯한 8명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사진들은 조사기간 동안 비지니스에서 물러나 있을 것을 권고 받았다. 회장 리처드 브로드벤트(Richard Broadbent)는 지난주에 임원 중 한 명이 이번 스캔들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딜로이트의 회계감사는 공급업체로부터의 리베이트 행위가 테스코의 대차대조표의 다른 기간에 옮겨있음을 확인했고 이러한 행위는 2012/13연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밝혀냈다.
새 CEO 데이빗 루이스(David Lewis)는 이번 스캔들과 함께 상반기 이익이 92% 하락하고 판매가 악화됨에 따라 성장 목표치를 낮게 잡아야 했다. 테스코는 이번 실수를 비추어 공급업체와 자사간의 규정을 다시 수립해야했고 이는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재무보고위원회의 조사로 인해 심각한 벌금을 부과 받을 수도 있는 상태이다. 폭로된 조사사항의 세부사항을 볼 때 이번 회계오류는 되돌릴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루이스 CEO는 사기행위를 저지르지 않았으며 어떠한 재정적인 이익을 얻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번 스캔들로 인해 테스코는 라이벌인 Aldi와 Lidi를 비롯한 다른 유통업체에게 시장점유율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슈 대응방안
영국 최대유통업체인 테스코가 회계조작에 연루되어 영국 정부기관의 감사를 받고 있다. 공급업체와의 리베이트 행위를 대차대조표에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이번 스캔들로 인해 테스코는 막대한 벌금을 받음과 함께 임원진들의 대규모 인사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알디, 리디, 세인즈베리 등 경쟁유통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수출업체들은 이러한 향후 유통산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 출처: RTE 2014.10.30
http://www.rte.ie/news/business/2014/1029/655590-tesco-p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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