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일본산(미야자키) 특급 소고기 메뉴에서 사라질 것
조회792일본산 미야자키 특급 쇠고기 메뉴에서 사라질 것
일본산 특급 소고기를 즐겨왔던 식도락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 될 것 같다.
일본 미야자키(Miyazaki) 지방정부는 구제역(foot-and-mouth disease)을 막기 위해 건강한 6마리의
교미 소를 살처분시켰다. 소고기 재고가 다시 확보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홍콩 현지 식당에서는 재고가 금방 충족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이미 다른 종류의 소고기들이 오랫동안 홍콩의
시장을 장악했던 미야자키 소고기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되고 있어서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산 소고기는 지방과 육류 함유량에 따라 1-5가지 등급을 가지고 있으며, 미야자키는 최고 5등급으로 유명
하다. 홍콩은 일본산 쇠고기의 두번째로 큰 수출국으로, 홍콩에만 일본산 쇠고기 공급업체가 3곳이 있다.
한 관계자는 미야자키 소고기는 홍콩에 들어오는 전체 소고기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육기술의 증가로
미야자키 외의 타지방 쇠고기 수입이 증가추세이며 이에 따라 미아쟈키 소고기의 시장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 정부는 어제 살처분한 6마리의 소를 포함하여, 구제역이 발생한 4월말부터 현재까지 289천마리의
가축을 살처분하였다. 이에 따라 미야자키의 신선한 소고기를 먹기위해서는 사육부터 다시 시작하는데 따른 시간
으로 약 7년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홍콩 SCMP('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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