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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2016

[미국-뉴욕] 적은 양의 설탕으로도 똑같은 단맛을 내는 기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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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확연히 적은 양의 설탕을 사용하는 초콜릿 바가 일반 초콜릿 바와 똑같은 단맛을 내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식음료 회사인 네슬레의 과학자들은 최근 설탕 결정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맛은 달지만 실제로 사용되는 설탕의 양은 크게 줄인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네슬레의 최고 기술 개발 담당관 스테판 카시카스는 이것은 네슬레가 제조하는 과자류에서의 설탕 사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입니다.”라고 말했다.

 

네슬레는 현재 그들의 발견을 특허 등록하는 중이며 개발한 설탕을 2018년까지 자사의 과자류 제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의 설탕 소비를 크게 줄이고, 제품 제조에서 설탕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캠페인으로 네슬레는 2015년 말까지 첨가당의 사용을 4.1% 줄였으며 2016년 말까지는 3.6%까지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불어 시리얼 제조사인 General Mills와 협력하여 아침 식사용 시리얼 제품에서의 설탕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네슬레는 첨가당을 제품의 영양 성분표에 표기하자는 FDA의 제안에도 지지성명을 발표하며 설탕 규제 노력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성명에서 네슬레는 소비자들이 첨가당의 섭취를 일일 섭취 열량의 10%에 미치지 않을 것을 권고하는 지침을 지지하며 우리는 소비자들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일일 첨가당 권장량을 정립하고자 하는 FDA의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제품 내의 첨가당의 양을 정확하게 하려고 퍼센트 정보를 영양 성분표에 기재하는 것 역시 지지한다.”고 밝히며 설탕 소비 줄이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시사점

과도한 설탕 섭취가 여러 만성 질환의 주범으로 꼽히면서 전 세계는 저당 혹은 무당 식생활의 물결에 휩싸여 있지만, 과자 및 사탕을 제조하는 업체들에 이런 환경은 달갑지 않은 환경임.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여 네슬레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과자를 제조하는 기업임에도 오히려 저당 식생활을 선도하고 있음.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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