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인니 커피, 베트남 커피에 뒤져
조회764인니 커피, 베트남 커피에 뒤져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커피가 생산성과 품질 면에서 베트남 커피에 뒤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루스만 헤리아완 농업부 차관은 지난주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커피 페스티벌에서 “인도네시아산 커피는 생산
량과 품질에서 베트남 커피에 밀리고 있다”며, “커피나무의 수령이 대부분 15년 이상인 만큼 오래된 커피나무
를 어린 나무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커피 원두 생산량은 연간 75만t로 연간 100만t의 커피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도 현 시점에
서는 실현되기 힘들 전망이다.
그는 "베트남 커피는 세계 시장에서 신세대에 속하지만 토양과 커피나무의 수령이 10년 이하인 만큼 품질이
뛰어나고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수십년을 수확해 온 인도네시아 커피는 품질 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아 생산량이 줄어 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인도네시아는 브라질, 베트남에 이은 세계 3대 커피 생산국이다. 커피 수출은 연간 10억 달러 이상으로
2011년에는 약 35만t의 커피를 미국, 일본, 네덜란드, 영국, 독일, 이탈리아, 한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인도
네시아 커피는 전체 생산량의 85%가 로부스타 종이며 15%가 아라비카 종이다.
Daily Indonesia(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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