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성(海南省) 농업청과 교통청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 4월 5일까지 해남성의동계채소류 반출량은 이미 100만톤을 돌파하여 동계채소류 생산판매가 최성수기에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연속 한달 보름여동안 이 성의 동계채소류 판매는 줄곧 일일반출량이 1만톤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생산과 판매는 더욱더 왕성해지는 추세이다.지난해 한류와 수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작년 11월 15일 해남성이 동계채소류 판매절기에 갓 진입하였을 때는 채소의 출시가 저조하여 일일반출량이1만톤에 미치지 못했었지만 구정이후 채소출시량은 급속한 상승세로 돌아서 2월 21일이후에는 매일 1만톤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4월 이후로는 채소의 일일반출량이 1.8만톤을 넘어서고 있다.이러한 시장동향이 나타나는 주요원인은 다음과 같이 분석되고 있다.첫째, 지난겨울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낮아 각지의 동계채소류가 심각한 냉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반계절채소류의 수요량이 비교적 크게 상승하였다.둘째, 해남성은 최근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반계절채소류의 재배를 크게 제창하고 있고 성의 각 현은 반계절채소류 및 열대과일 재배를 장려하는 측면에서 일련의 우대조치를 채택하고 있다. 해남성 정부는 동계채소류의 운송을 일반농산물 운송과는 다른 특수 활동으로 취급하여 불필요한 요금수수를 최대한 감면하는 한편 성정부의 명의하에 동계채소류의 계절별 운송요금기준을 발표하였다.현재 전국의 채소수요시장 및 해남도의 생산능력을 고려하여 볼 때 해남도의 반계절채소류 일일반출량은 1만톤을 초과하는 최고조기가 여전히 지속될 것이고이러한 추세가 적어도 1개월 가량은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자료 : 북경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