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휩쓴 구제역 파동으로 LA한인타운내 마킷에서도 고기판매가 주춤하다.또 최근에는 버몬트주에서도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산 양떼 300여마리를 도축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인사회에서도 고기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타운내 마킷업계에 따르면 최근 1, 2주새 소고기와 돼지고기 판매가 평소보다 15%정도 줄어든 반면 구제역과 상관없는 닭고기의 경우는 오히려 판매가 50%나 급증하고 있으며 생선을 찾는 손님들도 부쩍 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마킷들은 요즘 한창 주가가 오른 닭고기와 생선의 판매를 더 늘리기 위해 부위별로 아이템을 늘리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자료 : 한미식품조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