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이 되면 중국의 수출규모가 일본을 앞지르고 2009년에는 미국을 능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베이징천빠우(北京晨報)가 17일 보도했다. 실제 중국시장이 지난해 세계 무역 성정에 끼친 기여도는 20%에 달했으며 증가된 수출액은지난 1990년 한해의 수출액과 맞먹는 규모였다. 지난해 중국의 수출총액은 일본 수출총액의79%를 차지했다. 중국의 수출이 보수적으로 잡아 연평균 12%의 속도로 성장할 경우 오는 2005년 중국의 수출규모는 일본을 추월하게 되고 2009년에는 미국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마스터 카드사의 분석인 것이다. 지난해 중국이 아·태 지역 시장을 상대로 한 수입규모는 1조1000억달라에 달했는데, 이는 한국과 타이완(台灣)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50%나 더 많은 액수다.(자료 : 북경농업무역관/베이징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