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일본 젊은층 중심으로 쌀 소비 감소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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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농업신문이 도쿄시내 20대 100명에게 쌀 소비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달에 쌀밥을 "먹지 않는다"는 비율이 16%에 달했다. 쌀을 먹는 빈도가 "주 1회 미만"도 9%로 이를 합하면 모두 25%를 차지해 젊은 사람들의 쌀 소비 감소가 새롭게 부각되었다. 쌀을 먹지 않는 이유는 "간편하지 않다" "다이어트"등의 이유가 상위에 올랐다. 편식 경향도 나타나고 있으며, 가장 잘 먹는 주식은 40% 이상이 면류나 빵, 피자 등 쌀 이외를 선택했다.
"1달에 어느 정도의 빈도로 밥을 먹는지"의 물음에 "거의 매일"이라고 답한 사람은 54%. "주 1회 이상"은 21%였다. "먹지 않는다"는 16%, 특히 혼자 사는 사람 중에서는 26%로 비중이 높아졌다.
"가장 잘 먹는 주식"은 밥 (57%)이 가장 많았고, 면류 (22%), 빵 · 피자 (20%) 순이었다. 남성에게는 면류의 인기가 높고, 여성에게는 "빵 · 피자"가 많았다. 자유 회답에서는 "아침, 점심은 면이나 빵만 먹음" "밤은 반찬 밖에 먹지 않는다"등 편식이 엿 보이는 대답이 눈에 띄었다.
"1달에 어느 정도의 빈도로 밥을 본인이 짓는지"를 묻자 "거의 매일"은 불과 6%에 그쳐 "짖지 않는다"가 62%에 달했다. 쌀을 먹지 않는 이유는 "간편하지 않다 (짓는 것이 귀찮다)"가 38%로 가장 많았고, "다이어트를 위해"가 32%였다. 여성만 보면 "다이어트를 위해"가 가장 많은 46%를 차지했다. "쌀은 반찬을 만들어야 한다" "라면이 더 맛있다" "먹을 기회가 없다"등의 이유가 꼽혔다.
농림수산성이 2015년 10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한 달에 한 번도 밥을 먹지 않는 비율이 20대 남성의 경우 20%에 달했다. 이번 거리 조사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조사는 10월 상 · 중순에 4일 동안 JR 신주쿠 역과 JR 시부야 역에서 20대 남녀 각 50명에게 물었다. 혼자 사는 사람이 35명, 가족 등과의 동거나 기숙사 거주가 6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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