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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2013

[미국-뉴욕] 유기농 표시만 해도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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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 ‘유기농’표시만 해도 효과 톡톡

 

소비자들이 유기농 표시 문구만으로도 제품이 더 건강하고 맛있게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사잡지 ‘디 애틀랜틱’(The Atlantic)은 최근 코넬 대학교 연구진들이 샤핑몰 내 푸드코트에서 11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기농 문구가 적힌 제품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똑같은 제품의 쿠키와 포테이토칩, 요구르트 등을 각각 ‘유기농’과 ‘일반’ 제품으로 표시를 달리해 제공됐으며 연구진들은 참가자들에게 어떤 제품이 더 맛있고 식욕을 돋우는지, 인공적인 맛이 나는지 등을 질문했다. 또 먹은 식품의 칼로리를 추측해 보고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을 맛본 참가자들은 유기농이라고 표시된 제품이 20~24% 정도 더 칼로리가 낮을 것이라고 답했고 지방도 더 적제 느꼈다고 했다.
또한 이들은 유기농 식품 구입을 위해 추가비용을 16~23% 정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맛에 대해서는 유기농 쿠키보다 일반 쿠키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디 애틀랜틱 측은 “작은 크기의 샘플로 진행된 연구였지만 유기농 표시는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연간 300억달러 규모의 유기농 식품 산업이 실제로 건강상의 이유인지 훌륭한 마케팅 전략 덕분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미주 한국일보 20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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