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샹그리라 호텔에서 한식 프로모션 개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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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호텔에서 한식을 즐기자" 홍콩 구룡 샹그릴라 호텔서 한식 프로모션
주홍콩총영사관과 농산물물유통공사(aT)가 후원하는 한식 프로모션 행사가 18일 침사추이 구룡 샹그릴라 호텔 뷔페인 카페 쿨(Cafe Koo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전옥현 총영사, 홍콩의 식신 (食神)으로 유명한 추아람(蔡瀾·69), aT센터 홍콩 박성국 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총영사관에서는 명보, 문회보 등 현지기자 20명 등을 초청하여 한식을 홍보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하버그랜드 호텔과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됐던 한식 프로모션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며, 가오리찜, 밀쌈, 탕평채, 불고기, 갈비찜, 국수, 김치, 김치볶음밥, 홍어회, 떡 등 다양하고 맛있는 한국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서울에서 직접 1인용 신선로 용기를 공수해 와, 하루 100인 한정으로 신선로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한식 프로모션을 위해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의 한혜영 메뉴개발팀장, 유지나, 길문경 요리사가 홍콩으로 왔으며 이들이 직접 요리를 준비한다.
한혜영 팀장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이런 행사를 주최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면서 "해외에는 저렴한 한국 음식점이 많은데, 이런 홍콩 고급호텔에서 행사를 치루면서 한국음식이 고급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지 요리사들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알려주는 등 홍콩인들에게 한식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점심과 저녁 뷔페에서 한식을 즐길 수 있다.
최근 홍콩에서는 한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0년 하버그랜드 호텔, 샹그리라 홍콩호텔이 이어
2011년 샹그리라 카우룽 호텔에서 세번째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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