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 개황(산동성)
조회768[산동(山東)성, 2006년 농업세 전면 철폐]
산동(山東)성이 2006년 농업세를 전면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금년 들어 산동성의 농촌세제개혁이 크게 전행되어 이미 66현에서 농업세가 철폐되었다. 이 때문에 금년 농민 1인당 순소득은 2004년에 비해 8.4% 증가한 3,800위안(1위안=약112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동성 한우군(韓寓群) 성장(省長)에 따르면, 산동성은 2006년에 농촌개혁 및 재정면에서의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세제개혁에서는 농업세의 전면철폐를 단행하고, 보조금정책, 식량가격안정책, 농업자재가격급등억제책 등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산동(山東)성, 농산물수출액 2005년도 전국 1위]
산동성 대외무역청에 따르면, 2005년도 산동성 농산물수출액이 70억 달러를 넘어 수출규모․성장률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지킬 전망이다. 동(同)청 통계에 따르면,「제10차 5개년계획(01~05년)」기간 중의 동(同)성 농산물수출성장률은 매년 15%이상에 달하고, 수출액도 2004년 55억9,000만 달러가 넘어, 5년 연속 전국 1위를 지켜냈다. 2005년에는 10월 현재 이미 수출액이 55억 달러에 달했다. 제4사분기(10~12월)의 수출성장률은 20%이상에 달해있고, 연간 수출액도 70억 달러를 돌파하여 6연 연속 수위(首位)가 확실하다. 이 계획기간 중, 산동성의 농산물수출기업 규모는 급속히 확대되어 2000년의 1,546社에서 금년에는 3,140社로까지 증가했다. 현재 165개의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산동성 수출농산물 가운데 육(肉)식품, 채소, 과일 및 그 제품, 땅콩 등은 전국 최고수준이다.
[「생태농업」에 외국기업의 토지임대투자 몰려]
지방정부가 생태환경보호를 중시하면서 농업이 발전하고, 농산물수출이 촉진되자 해외사업가들의 토지임대투자가 늘고 있다. 절강(浙江)성 소흥시(紹興市) 남부 산간지역에서는 일본 사업가 오가와(大川宏亨)씨가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고, 대주시(臺州市) 천대(千臺)에서는 한국의 조기원(趙基元)씨가 약 200헥타르에서 고산(高山)유기차밭을 경영하여 절강성 최초의「외국단독투자」차(茶)밭이 되었다. 옥단진(玉壇鎭)은 동시(同市)에서도 유명한 생태모델지구로 산지 137제곱킬로미터 중 삼림피복률이 79%에 달한다. 일본의 오가와(大川)씨는 금년 이 지구 산지 약 33헥타르를 빌려 1포기당 10위안 하는 세렌 함유량이 높은 고구마모종 약 3헥타르 분을 일본에서 수입하여 보건식품의 생산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고구마는 작지만 세렌 함유량이 일반 고구마보다 무려 240배나 높으며, 고구마 잎도 보건음료제품에 이용되고 있다. 현지의 농가들은 비싼 경지임대료와 노무비를 얻을 수 있어 쌍방의 이익이 실현되고 있다.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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