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오대쌀이 올해 미국과 러시아로 수출된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와 동송농협은 올해 수출 쌀 생산단지 100ha를 조성해

미국과 러시아에 철원 오대쌀 40톤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두 기관은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 성과에 따라 수출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철원 오대쌀 해외 수출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쌀 수출 경쟁력 향상 시범사업으로 철원군이

선정돼 가능하게 됐다.

철원지역 농협 및 지역농민들은 철원 오대쌀 해외 수출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쌀 판매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원 오대쌀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수출을 계기로 더 많은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농수산식품뉴스 제 1218호 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