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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2016

[미국-뉴욕] 영양 높은 '프리미엄 쌀' 속속 출시

조회1800

한국 프리미엄 쌀의 공략이 거세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뉴욕 뉴저지내 한인마트에서 한국산 프리미엄 쌀들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가격은 일반 쌀에 비해 평균 3-4배 비싸지만 건강을 위해 투자하려는 심리가 반영되면서 영양이 높은 고품질의 쌀들의 소비도 늘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최근에는 한국산 프리미엄 쌀들도 연이어 미국에 상륙하고 있다.

H마트 플러싱 유니온 매장에는 2일 ‘도암 간척지 쌀’이 도착, 판매에 들어갔다.

 

전남강진농협의 도암간척지쌀은 바닷가의 맑은 바람과 햇볕, 오염되지 않은 물과 기름진 간척지 땅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 마그네슘과 게르마늄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0키로그램, 약 22파운드로 36달러99센트로 다소 비싸다.

하지만 28달러에 판매중인 15파운드의 ‘카가야키 라이스 셀렉트’가 꾸준한 인기를 끄는 등 프리미엄 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도암 간척지 쌀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다.

뉴저지 포트리 한남체인에는 2주전 한국에서 프리미엄 쌀이 들어왔다.

 

한남체인에 따르면 전남 여수에서 들어온 프리미엄 쌀인 ‘땅끝 해돋이쌀’로 5키로그램, 약 11파운드에 19달러99센트에 판매중이다.

최명근 과장은 “전반적으로 프리미엄 쌀에 대한 반응은 아주 좋은 편”이라며 “특히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꾸준치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남체인에는 2주전 한국에서 수입된 가바쌀도 판매중이다.

 

한남체인은 지난해 경상남도에서 가바쌀을 들여와 판매에 들어갔지만 수요 증가로 제품이 동나, 잠시 판매가 중단됐었다.

가바쌀은 소화과정이 길고 식감이 좋지 않은 현미의 단점을 보완한 기능성 쌀로 쌀눈이 붙어 있어 영양이 높고 중성지방을 줄여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마트는 ‘비무장지대 오대쌀’과 충북 증평의 가바쌀을 현재 약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증평 가바쌀은 11파운드에 19달러99센트, 철원 오대쌀은 4키로그램, 약 9파운드에 24달러99센트다.

 

특히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의 맑은 물과 철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된 오대쌀은 밥의 끈기가 오래가고 밥맛이 일반 쌀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한국 유기농 기능성 쌀 전문 제조업체인 ‘바비조아’는 올초 미국 시장에 진출, 강황, 뽕잎, 클로렐라를 함유한 쌀, 강황 찰보리 등의 판매에 들어갔다.

이같은 프리미엄 쌀의 인기는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족들과 자녀를 갖지 않는 맞벌이 부부인, 딩크(DINK)족들, 수명 연장으로 인한 노년층 인구의 증가와 맞물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한인마트 관계자는 “이들은 대용량쌀을 저렴하게 사기보다, 비용을 조금 더 투자해 고품질의 쌀을 즐기려는 트렌드가 뚜렷하다”며 “쌀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외식 비용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쌀에 대해 과감하게 투자할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The Korea Times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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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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