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술, 중국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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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경 이어 올해 상해 수출 성공...물량 확대 주목
▲ 중국에 수출되는 한라산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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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술 ‘한라산 소주’가 중국 북경에 이어 상해 시장 진출에도 성공, 수출 물량 확충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승탁)은 22일 지난해부터 중국 시장 개척을 추진, 북경 지역에 첫 수출 물꼬를 튼 데 이어 올해부터 상해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라산은 지난해 3월 알코올 도수 21도짜리 ‘한라산 소주’ 4만병을 중국 북경에 수출(금액 2만6000달러)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19.8도짜리 ‘한라산물 순한 소주’ 2만1000병을 상해 지역으로 수출했다.
상해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한라산물 순한 소주’는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에서 생산된 소주라는 이미지가 호평을 받으면서 2차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2차 수출 예정 물량은 ‘한라산물 순한 소주’ 2만2000병과 신제품 ‘한라산 순’(19.3도) 2만2000병 등 총 4만4000병으로, 오는 9월에 선적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상해 등지에서 한류 드라마와 관광 홍보 등을 통해 제주의 청정 이미지가 좋게 평가되면서 제주의 술 ‘한라산’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라산 현재웅 전무는 “한라산 소주가 올해 처음으로 상해에 수출됐는데, 현지 반응이 매우 좋게 나타나면서 조기에 2차 주문이 들어오게 됐다”며 “제주 브랜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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