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태풍피해 채소가격 폭등
조회599태풍 피해 후 채소 가격 연속적으로 폭등
타이페이 지역의 채소 평균가격이 1kg당 NT$ 29.4원인 것으로 조사되어 작년 동기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파의 가격은 1kg당 평균 NT$ 93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배나 폭등하였다.
농량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채소 가격은 이미 태풍 피해 전의 제자리를 찾아 돌아오고 있지만
파, 양배추 등 작물은 성장 속도가 비교적 느려 아직까지 불안정한 가격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7월17일부터 파의 가격은 연속해서 폭등하여 7월 22일 1kg당 도매가격이 NT$ 123원까지 치솟았다.
양배추는 1kg당 35원으로 작년 동기 46%, 마늘의 경우는 1kg당 88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58%나 상승하였다.
농량서 서장 리창랑(李蒼?)에 따르면 테리 태풍의 영향으로 잎 채소류의 약 30%가 손실을 입었지만,
7월 하순으로 들어서면서 청경채, 공심채(空心菜: 대만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채소. 주로 볶아서 먹음)등의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배추는 경작 기간이 약 3개월, 파의 경우는 4개월여 소요되기
때문에 가격이 안정되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타이페이 연합보 (20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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