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케이크 맛 음료「마시는 디저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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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층 중심으로 인기
○ 케이크, 슈크림 등 고형 디저트를 음료화한 캔 제품의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본격적인 디저트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오피스에서 간편하게 공복을 채우기 위한 20~30대 젊은 세대 사회인들의 구입이 눈에 띈다. 이에 제조회사와 소매점이 디저트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연이어 투입하면서 「디저트 계」 음료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 사진출처: 각 메이커 홈페이지
□ 케이크에서 떡까지.. 특색만점 이색음료
○ 다이도도링코사는 쇼트케이크를 음료로 재현한 <진한 Grand time 흔들어먹는 감미 쇼트케이크>를 최근 발매하였다. 첫맛은 딸기에 우유를 더한 딸기오레, 뒷맛은 쇼트케이크 풍미가 느껴지도록 가공했다. 가격은 1병(165g) 당 160엔으로, 통상적인 캔 음료보다 50엔 가량 높은 가격. JR동일본워터비즈니스는 역 구내를 중심으로 설치된 자판기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중심 타켓 층은 회사원이라고 한다.
○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은 티롤초코와 협업하여 <키나코모치*> 맛을 내는 음료를 이번 가을부터 투입하였다. 달콤한 우유맛과 고소한 콩가루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병(260g) 당 168엔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키나코모치 패키지 포장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해 초콜릿 과자 팬들에게도 피력하면서도 마치 티롤 초콜릿을 그대로 음료수에 넣은 듯한 느낌도 들게 한다.
*키나코모치: 콩가루를 입힌 떡. 한국의 인절미와 유사하다.
○ 나가타니엔사도 슈크림 빵 전문점인 비어드파파와 협업, 금년 봄에 투입한 음료가 목표계획치보다 2배 많은 매출을 달성했다. 대형 카페체인점에서는 이미 생크림 등을 이용한 달콤한 음료가 간판상품이 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음료제조회사는 적절한 가격대를 무기로 가성비를 내세워 시장입지를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
* 출처: 12월6일자 일경유통신문 참고
□ 시사점
○ 기존의 상품에서 힌트를 얻어 판매환기가 가능한 점을 시사해주는 사례로 웬만큼 특이한 상품은 다 겪어본 소비자가 포화상태의 시장에 등장한 독특한 상품에 눈길이 끌린다. 유사상품 없이 "이 상품이라야만 맛볼 수 있는 풍미"가 어필 포인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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