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말 농수산식품 대미 수입 동향
조회712□ 수입 동향
◦ 9월 말 현재 전체 농림축수산물의 수출 실적은 지난 8월 말까지 누계 보다 신장률이 소폭 개선되었으며, 원화 평가절하의 영향과 농산물과 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출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265백만불이 수입됨
※ 지난 8월 말 까지는 7.4% 증가
□ 주요품목 동향
◦ 채소류 : 건강추세에 부합하는 채소음료와 기타채소류의 수출호조에 힙입어 전년 동기대비 14.7% 증가한 9,706천 불 수입
- 시즌이 끝난 무는 예년보다 원활한 캘리포나아산의 공급과 맥시코산 유기농 무의 출하로 한국산 수입이 40.0% 감소
- 고춧가루는 경기의 영향으로 저가제품인 로컬김치의 소비확대와 풀무원 김치의 현지생산 등으로 수입이 29.2% 증가
- 채소음료와 알로에음료는 자연건강 선호추세와 히스패닉등 타민족 마켓 입점 증가로 수입이 42.7% 증가
- 채소종자는 하절기 한국산 채소종자의 수입이 크게 늘어 1/4분기 말 41% 감소세에서 벗어나 14.8%의 증가
◦ 김치 : 풀무원 김치의 현지 생산전환,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의 영향으로 한국산 김치는 전년 동기대비 17.9% 감소한 1,434천 불 수입
- 미국의 경기침제로 가격경쟁력이 취약한 수입김치의 소비감소와 일부 수입업체의 마케팅 사업 정비에 따른 영향으로 감소세 지속
- 11월 한성김치의 추가진출과 중국계 등 타민족 마켓 진출 노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후반에 작년 수준으로 회복 기대
◦ 인삼류 : 홍삼정, 홍삼엑스 등의 수출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5,538천 불 수입
- 지난해 잔류농약검출 등에 따른 수출 감소세에서 벗어나 백삼분(53.1%), 인삼타블렛(62.7%), 홍삼정(6.8%) 등의 수출이 회복되며 증가세 유지
◦ 과실류 : 배, 단감, 과즙음료의 전반기 수출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28.4% 증가한 16,522천 불 수입
- 주력품목 배는 8월부터 원황배 등 조생종이 수입되기 판매되고 있으나 신고배가 출하되는 10월 현재까지도 약 20% 정도의 원황 배 재고가 남아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신고배의 경우에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원황배 재고와 뒤섞여 판매 되고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7~8과 기준 $18~22, 9~10과 기준 $13~20대에 거래되고 있음
- 금년에는 으른 추석과 미국의 경기 침체 여파로 교포시장내 마켓의 배판매는 예년에 비해 30%이상 감소하고 있으며, 저가 판매의 여파로 수입업체들은 수입을 미루고 있는 상황 임
- 포도의 경우 영천, 영동, 화성, 남원 등 수출지역이 확대 되며 271톤 832천불이 수입되었으나, 현지 생산 LAGO 포도의 성출하기로 판매 가격은 $7.00~12.00/2Kg로 형성되고 있어 수입원가에 못미치는 덤핑 판매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임
- 단감은 1월 말 수입 완료되었으며 전년 동기대비 135.3% 증가한 201천불이 수입되었으나 품위저하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음
◦ 버섯류 : 팽이버섯의 수출신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대비 69.7% 증가한 3,280천 불이 수입
- 중국산, 캐나다산과의 품질과 가격경쟁력 확보로 최근 3년 간 한국산으로 대체되며 수출이 대폭 확대
- 팽이버섯의 증가율은 45.8%로 둔화되는 가운데, 새송이 버섯 등 기타버섯의 수출 증가와 신선 느타리버섯의 대폭적인 수출 확대로 신장세 지속 유지
※ 버섯류의 시장우위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본 산 및 현지산과 같이 국제 유기농인증 및 USDA 유기농 인증이 필수적이므로 국내 수출업체의 유기농 인증 필요
◦ 화훼류 : 7월 중 심비디움을 중심으로 한 양란의 수입급증으로 선인장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50.3% 증가한 2,291천 불 수입
- 선인장은 캐나산과 한국산의 캐나다 우회수출 제품과의 경쟁력 상실로 수출이 5.9% 감소
- 현지의 생산기반이 취약한 심비디움의 수입이 5월부터 활발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
◦ 면 류 : 라면을 비롯한 전반적인 면류제품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37,189천 불 수입
- 주력 품목인 라면은 현지생산 증가(농심)에도 불구하고 건강면 출시 등으로 수입이 7.9%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원가상승 부담 등으로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으며 국수류는 34.0%의 증가세로 호조를 보임
◦ 소오스류 : 간장과 된장의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추장의 수출감소세로 전년 동기대비 3.6% 감소한 16,156천 불 수입
- 교포시장으로 제한적인 시장구조 속에 대두원료의 지속적인 원가 인상 분위기로 조기 물량확보를 위한 수입 증가로 간장과 된장은 20.6%와 40.4% 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고추장은 10.1%의 감소세를 보임
◦ 주 류 : 미국의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소주, 전통주 등 전반적인 소비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7.1% 감소한 15,032천불 수입
- 지난해 저도주화로 주류제품의 수입 증가를 선도한 소주제품은 미국의 불경기의 영항과 제한 된 교포 시장내 판매의 한계로 전년동기 대비 9.7%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 맥주 또한 수입이 둔화되며 전년 동기대비 4.7%의 감소세에 있으며, 청주, 약주, 탁주 등 대부분의 전통주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 과자류 : 새우깡의 위생문제 등으로 수입에 다소 영향을 미쳐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며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한 27,963천 불 수입
- 4월 이후 대부분의 한인매장에서 현지산(Calbee 제품) 또는 일본산으로 대체된 새우깡을 비롯한 일부 과자류는 판매가 위축되었며, 최근 대부분의 매장에 다시 판매가 재개되고 있어 점진적인 회복세에 있으나 중산난 분유의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OEM제품의 소비 위축 불가피
- 과자류 중 곡류조제품이 10.0%, 비스킷이 6.1%대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쌀과자는 60.8%의 증가세를 보임
◦ 수산물 : 어류, 해조류 등 전반적인 수출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한 81,334천 불 수입
- 어류는 지난해 영광굴비 파문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상실한 조기와 고등어, 멸치가 감소하였으나 명태, 갈치, 참치 및 횟감용 넙치류의 활발한 수출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
- 갑각류는 게살과 보리새우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
- 연체동물은 지난해 풍어로 수출이 크게 늘어난 냉동오징어의 수출확대에도 불구하고 냉동 굴의 수출이 크게 부진을 보여 전년 동기대비 4.2%로 소폭 증가
- 해조류는 주류시장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조미김을 비롯한 김, 미역의 수출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
□ 향후 전망
< 긍정적 측면 >
◦ 9월30일부터 시행되는 USDA의 소매단계 원산지표시 규제강화로 교포 마켓에 유통되는 한국산 농산물의 차별화로 소비증가 기대
◦ 7월 초 일시적인 원화 강세이후 미국발 금융불안에 따른 원화 약세의 상당기간 지속 전망으로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의 채산성 호전
◦ 9월 추석을 맞이한 미주 주요도시의 다양한 한국 지자체가 참가하는 특판전 등 이벤트 개최로 일시 적인 수출증가 기대
< 부정적 측면 >
◦ 지속적인 미국의 경기불황과 곡물을 원료로하는 가공식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한국수입 농식품의 주된 시장인 교포 마켓, 식당의 소비 위축
◦ 소비부진으로 주력품목인 배의 수출에 차질이 예상
◦ 신규 대형매장의 개점 증가로 기존의 마켓구조 재편가능에 따른 가격경쟁 중심의 마케팅으로 수입업체의 채산성 알화 전망
◦ FDA의 지속적인 검사 강화로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한 식품의 신규수출 및 수출확대에 장애
◦ 미국의 경기침체 장기화시 상대적인 고가제품군인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소비 위축 우려
□ 수출 전망
◦ 현지의 소비심리 약화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와 한국 수출업체와 지자체 등의 저극적인 시장 확대 노력, 배 등 과실류의 수출 양호로 농수산식품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8 ~ 10% 대의 안정적인 신장세 유지전망
(자료원: LA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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