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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2006

LA, 쇠고기값 파운드당 1~2불 급등, 구이식당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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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타운내 구이전문 업소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원가 부담은 느는데 무작정 가격을 올릴 수 없어 업주들은 수익 감소로 남감해 하는 실정이다.


특히 무제한으로 고기를 제공하는 고기부페의 경우 이런 고민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쇠고기 가격 상승은 부위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품은 파운드 당 1달러프라임 급의 등심 갈비안심 등은 파운드당 2달러 이상 올랐다.


이처럼 쇠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한국일본으로의 수출 재개 등 수요가 크게 는데다 수출 재개를 예상한 업자들이 공급량을 제한해온 여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물량 부족을 예상한 일부 대형업소들의 사재기도 가격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것이 업소들의 주장이다.


대성옥의 제니 이 사장은 "쇠고기 가격의 상승으로 순수익의 7%~10%가량이 줄었다"며 "업소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상된 쇠고기 가격만큼 판매가를 올릴 수도 없는 입장이라 매우 난처하다"고 말했다.


1인당 15달러에 무제한으로 구이를 제공하는 고기부페 업소의 경우는 고민이 더 큰 상황이다.


고기부페 전문점인 마당쇠의 김태복 매니저는 "판매가격의 30%정도를 차지했던 재료가격이 40%에 육박 했다"며 "그렇다고 판매가격을 인상할 수도 없어 순이익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린랜드 정육부의 라이언 정 매니저는 "한국의 경우 추석 연말 설 등이 쇠고기 소비량이 제일 많은 시기"라며 "이를 겨냥해 일부 업자들이 사재기를 하는 탓에 미국 내 공급량이 줄어드는 결과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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