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1-3분기 농산물 수출입 총액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을 초과하여 농산물 무역수지는 전년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통계에 의하면, 1-3분기 중국의 농산물 수출입 무역총액은 376.6억불로 동기대비 30.4% 증가하였다. 그중 수출액은 161.2억불로 동기대비 9.7% 증가, 수입액은 215.4억불로 동기대비 51.8% 증가하였다. 농산물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5.0억불 흑자에서 54.2억불 적자로 전환되었다.농산물 수출입 특징을 살펴보면, 곡물 수출량이 대폭 하락하고 수입이 증가되었다. 곡물 수출량은 393.4만톤으로 동기대비 72.9% 하락하였으며 수입량은 694.7만톤으로 2.9배 증가하였다. 그 중 쌀 수출량은 78.6만톤으로 동기대비 58.3% 하락하고 수입량은 55.1만톤으로 동기대비 1.8배 증가하였다.채소와 과일 수출량은 각각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채소 수출액은 26억불로 동기대비 22.6% 증가, 수입액은 0.71억불로 동기대비 2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과일 수출액은 10.8억불로 동기대비 21.5% 증가하였으며 수입액은 4.7억불로 동기대비 23.9% 증가하였다.(자료원 : 베이징농업무역관)